안녕하세요!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MAP) 입니다 :)
벌써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12월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MAP은
지난 11월 16일
2025 마인드런 페스티벌에 참여했습니다!
한국난민정신건강증진협의체(Mental Health Advancement for Refugees in Korea, MHARK)는
난민과 기타 강제이주민의 정신건강 및 심리 사회적 지원(Mental Health and Psychosocial Support, MHPSS)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에 설립된 협의체입니다.
이날 MAP은 ‘한국난민정신건강증진협의체(MHARK)‘의 구성 기관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여러 MHARK 구성 기관들과 함께 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익을 옹호하는 활동의 연장선에서
참가자들과 같이 달리고 부스를 운영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럼, 그날의 현장 이야기를 함께 보러 가실까요?
RUN FOR COMPASSION! RUN FOR HEALING!
이번 마인드런에서 MAP은 난민과 함께 달렸습니다!
참가자들은 5km와 10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의 목표에 맞춰 참여했습니다.
특히, MAP은 마인드런 전부터 시간을 맞춰 함께 러닝 연습을 할 정도로 아주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요,
그 결과 이날 함께 한 모든 이들이 완주하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부스 소개: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나디릭 작가
나디릭(Nadileek) 작가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주의 탄광 도시 호를리우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인도적 체류 자격으로 6년째 한국에 거주해 오고 있습니다.
2014년 전쟁으로 인해 작가의 고향 도시는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렇지만 살기 위해 나디릭 작가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과거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했던 나디릭 작가는
현재 그림책을 만들고 삶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날 부스에서는 나디릭 작가의 일러스트 21점을 전시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하는 작품은 작가 본인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집을 잃었지만 끝까지 빛을 향해 나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자 합니다.
스티커 키워드 中
부스에 방문한 참가자들은 책상에 놓인 키워드 20개 중
난민의 여정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티커를 4개 고른 뒤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감상이 끝난 후에는 처음 선택했던 키워드 스티커를 부스 중앙의 세계 지도에 붙이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부스 속 전시와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난민 문제를 자신의 일처럼 느끼고, 난민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난민의 여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희망 나누기: 마음을 담은 감사의 선물
또한 활동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이 준비되었습니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도에 붙여 두었던 스티커를 떼어 낸 ‘키워드 선택 용지’를 운영 부스에 가져오면
선물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보조 배터리와 방향제, 배지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자가 남긴 선택과 마음이 작은 선물로 이어지는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이번 마인드런 활동은 MAP과 참가자, 난민 모두가 함께 연결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참가해 본 마라톤 대회를 난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평소였으면 완주하지 못할 거리를 함께라서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달리는 것 외에도, 행사 현장의 난민 관련 부스 운영을 돕는 귀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시민과 난민 이슈를 가까이에서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마인드런이 다시 개최된다면 꼭 참여할 것입니다!!
MAP 자원활동가 후기 中
마인드런 페스티벌을 다시 떠올려보면 참 따뜻하고 다정함이 느껴졌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날 이후 다시 매일 30분이라도 꼭 걷기 시작했어요. 덕분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MAP 자원활동가 후기 中
마인드런에서 이어진 한 걸음 한 걸음처럼,
앞으로도 MAP은 난민과 함께하는 길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