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이사인 유나리 교수(미시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와 MAP 김영아 대표가 함께 쓴 논문 ‘Agentic LLM for Information Access among Refugees: A Field Report from a Resource-Constrained Organization’이 EMNLP 2026과 함께 열리는 제5회 NLP for Positive Impact 워크숍(NLP4PI)에 실렸습니다. 워크숍은 2026년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립니다.
정부 공지를 난민의 언어로 번역해도, 원문이 딱딱한 행정 한국어이면 번역문도 읽고 따라 하기 어렵습니다. 논문은 MAP이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난민뉴스에서 번역 앞 단계에 대규모 언어모델을 둔 경험을 보고합니다. 난민의 질문을 직접 받는 활동가들과 함께 범위를 정했고, 언어모델은 한국어 원문을 쉬운 말로 다시 쓰고, 한국 제도 용어를 설명하고, 숫자와 기한이 지난 정보인지 확인하고, 기관 이름을 정해진 용어집에 맞춘 뒤 일곱 개 언어로 번역합니다.
이 방식으로 대부분의 글을 다루고 읽는 문장을 짧게 만들 수 있었지만, 번역만 하던 때에는 없던 오류도 생겼습니다. 웹 검색을 쓸 수 있게 한 단계는 번역으로는 고칠 수 없는 내용을 바로잡기도 했지만, 잘못된 정책 업데이트처럼 심각한 오류도 모두 그 단계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