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주민 권리 보장 및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제20-22차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 현지 심의 대응

성명서 수정

English / français / العربية / فارسی / русский

[No. 25-12 HR#9]

  1. 제20-22차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 심의 대응을 위한 한국시민사회모임(이하 ‘CERD대응시민사회모임’)은 2025년 4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제네바 현지시각, 한국시각 17시 30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팔레 데 나시옹)의 브로큰 체어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4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UN 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이하 ‘위원회’)의 대한민국 20-22차 심의에 맞춰, 한국 내 인종차별 실태와 이주민 권리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위원회의 실효성 있는 권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한국 시민사회의 현지 활동을 알리는 자리로 준비되었습니다.

  2. CERD대응시민사회모임은 앞서 지난 3월 31일, 위원회에 시민사회 공동보고서를 제출해 대한민국 정부가 지난 2018년 위원회의 권고사항 대부분을 이행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이주민 권리 보호 및 차별적 정책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CERD대응시민사회모임은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 시민사회 참가단을 파견하였으며, 참가단은 심의 대응과 더불어 인종차별, 인신매매, 소수자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보고관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위원회 위원들과의 비공식 브리핑 및 오찬 일정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3. 특히 시민사회 참가단은 현지 활동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이주노동자 권리 보장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이주민에 대한 증오선동 및 혐오발언 대응책 마련,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의 이주민 보호, 이주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결혼이주민의 체류 안정성 확보, 이주민의 사회보장,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폭력적 단속 및 구금 제한 등 주요 이슈가 이번 인종차별철폐협약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위원회에 관련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 제20-22차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 대한민국 심의는 2025년 4월 29일(화) 오후 3시(제네바 현지시각, 한국시각 22시)에 시작됩니다. 시민사회 참가단은 4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양일간 이뤄지는 심의에 참여해 한국사회 내 인종차별 현안과 이주민 권리 침해 문제를 알리고, 구체적인 권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의 한국 심의 이후, 최종 권고는 통상 심의 종료 후 약 일주일 내에 발표됩니다. 특히 이번 심의는 최근 한국 내 정치적 불안정 상황 속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혐오발언과 증오선동이 극심해진 이후 유엔이 발표할 첫 공식 권고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끝.

제20-22차 유엔 인종차별철폐협약 심의 대응을 위한 한국시민사회모임(총 119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