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23년 상반기 MAP의 자원활동가로 함께하게 된 이지현입니다. 현재 대학교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고, 최근에는 환경 문제와 환경 문제에 수반하는 인권 침해 문제에도 관심이 생겨 지난해부터 환경경영 관련 전공도 복수전공하기 시작했습니다.
Q2. MAP과 함께 하게 된 동기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지난해 교내 동아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가진 문화적 다양성은 차별받아야 할 이유가 아닌 오히려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하지만 한국사회에는 다양성을 지닌 이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고, 도움이 필요한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지원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는데요. 학생으로서 개개인을 지원했던 것에서 나아가 MAP의 자원활동가로서 구조적인 차원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하고 싶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디스플레이스드 팀과 평화 아카데미 팀에 속해있는데요. 디스플레이스드 팀에서는 난민과 비자발적 이주민 관련 국내 및 국제 소식, 연구사례, 문화생활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어요. 그리고 평화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인데, 난민 당사자 활동가를 양성하고 시민단체나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활동 중인 기존 실무자의 난민 조력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사업이에요. 여기에서는 리크루팅과 교육 진행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3.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모든 유의미한 변화는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 계속하여 질문을 던진다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4. 나만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밴드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해서, 지난해에도 거의 서른 번을 다녀왔어요. 원래도 밴드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잠시 현실적인 고민이나 걱정을 미뤄두고 무대에만 몰입하는 짧은 비일상의 순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5. 여태까지 한번도 안해봤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친구들과 밴드를 꾸려서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지금까진 친구들과 가끔씩 모여서 합주를 해보는 것밖에는 해보지 못했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해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합니다.
Q6. 마지막으로 MAP에서 활동을 하며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고 싶나요?
한국사회를 난민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사회로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싶어요. 한국사회가 난민을 편견과 차별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수동적, 시혜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주체로서 난민의 삶과 정체성을 이해하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제가 미약하게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