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 MAP 상반기 자원활동가 이해나입니다. 난민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찾아가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난민과의 대화’라는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Q2. MAP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공유해주세요
저는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평소에도 국가, 민족, 국제 분쟁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이주노동자 인권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리 사회에서 대표되기 어려운 난민과 이주민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시민단체를 찾아보다가 MAP을 발견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3. 활동 전후로 스스로가 느끼는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몇 달 동안 ‘난민’에 대해서도, ‘대화’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난민 연사님들의 출신 국가, 한국의 난민 제도, 난민들의 한국 생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DR팀에서 가장 비중이 큰 업무가 난민 연사님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머리를 맞대고 행사에서 할 이야기를 고민하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사람을 대할 때의 어려움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Q4.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은 무엇인가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 이주와 난민’ 이라는 수업에 초대를 받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난민 연사님들이 한국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하시는지, 그리고 학생들은 난민의 삶에 대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초대해주신 교수님과 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못다한 이야기를 한 것도 즐거웠습니다.
Q5. 우리 사회가 난민과 함께하기 위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AP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 얼마나 많은 난민과 이주민이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가지각색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난민이 된 이유도 정치적 탄압, 소수자에 대한 차별, 내전 등 다양하고, 자신의 출신 국가, 문화, 종교에 대한 생각도 저마다 달랐습니다. 그래서 난민을 순수하고 동질적인 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시각도, 불쌍하게만 여기는 시각도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마지막으로, 난민 이슈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실까요?
MAP에서 자원활동을 해보시거나, 부담스럽다면 먼저 관련 단체에서 여는 행사에 참석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DR 행사도 있으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