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월요일 ,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앞에서 열린 ”수단의 평화 및 재한 수단 난민 보호 촉구 시위“ 에 MAP도 함께했습니다.
지난 2021년 쿠데타로 권력을 잡았던 세력 사이에서 권력쟁탈이 일어나면서 이번 내전이 발생했는데요. 이로 인해 수단 인구의 절반이 넘는 2500만명이 인도적 구호와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영양실조로 치료가 필요한 5만명의 아이들의 치료가 중단되는 등 매우 위급한 상황입니다.
재한 수단 난민커뮤니티와 MAP이 소속된 난민인권네트워크에서는 이번 집회를 통해 수단 내전을 반대하고, 한국정부에 내정으로 인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한국 체류 수단 난민에 대한 인도적 체류허가를 촉구했습니다.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집회 성명서입니다.
재한 수단 난민 커뮤니티 23년 5월 15일 성명서
우리, 한국에 있는 수단 난민들이 알리는 수단의 상황들
유엔난민기구의 주의를 촉구합니다 :
아시다시피 세계는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사이에 진행 중인 전쟁을 목격했으며 그 결과 유엔의 보고에 따르면 다수의 시민들이 사망하고 이웃 국가로 피난한 십만 명을 포함해 약 400만 명이 이주했다. 전쟁은 기반 시설과 병원을 포함한 서비스 기관을 파괴했고 사람들은 음식, 물, 의약품 공급 부족으로 집에 갇히게 되었다. 모든 외교공관, 인권 단체, 외국인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수단을 떠났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단의 병원의 80%가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이미 유엔은 수단 국민의 3분의 2가 인도적 지원에 의존해 있는 상황이기에 곧 기근이 수단을 위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 외교부 역시 수단 전 지역에 대한 여행을 4단계 경보로 분류했다고 카르툼 주재 이기석 한국대사가 밝혔고, 이는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것이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계속되는 전쟁의 폭력으로 인해 50,000명의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의 치료가 중단되었으며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의약품 역시 부족한 상태다. 우리들이 직면하고 있는 수단의 현 상황은 이미 출입국 관리소와 존경받는 법무부가 믿지 않고 거부해왔던 상황이지만 종전 경고들의 자연스럽고 예상되는 결과입니다.
이에, 한국의 법무부는 수단 난민들이 처한 인도적 상황, 그들의 조국과 가족들이 사망, 실향, 주변국으로의 급박한 피난 등에 직면해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 한국의 수단 난민들은 우리의 상황을 해결할 권리를 확인하고 다른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동등한 대우, 노동, 교육의 기회를 요구한다. 우리는 한국의 사법 기관과 정부가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과 지지로 응답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는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감사합니다.
재한 수단 난민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