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자원활동가 소개] 하진 (따옴표 와 이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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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하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힘 닿는 한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요. 할 수 있는 한 적어도 해롭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게 목표입니다.

Q2. MAP과 함께 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이주민 관련한 다른 NGO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적이 있어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던 때여서, 국가가 급히 대응 정책을 만들 때 이주민들이 배제되는 과정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부터 인권에 항상 관심이 있었지만 한국의 이주민 인권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그 활동을 계기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난민은 한국의 이주민 중에서도 가장 취약하고, 법적 지위를 인정받기도 어렵고, 자원이 적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요. 특히 친구가 MAP 자원활동가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 활동을 추천해주었을 때 선뜻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3. 당신이 당신답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자연스럽게 챙기고 있을 때요!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잘 기억하는 편이고,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다들 괜찮은지, 잘 지내고 있는지 신경이 쓰여요.

Q4.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말하는 사람은 더 잘 들어야 하고, 듣기만 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말할 기회가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주민의 목소리에는 적극적으로 확성기를 달 필요가 있고, 다수자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소수자의 입장을 귀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나만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좋아해요. 그림 그리기, 글씨 쓰기, 만들기, 요리하기, 악기 연주 같은 것들이요. 가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그림을 그리거나 빵을 구우면 소소하고 확실하게 행복을 챙기는 기분이에요.

Q6. 여태까지 한번도 안해봤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해외에서 오랫동안 살아보고 싶어요. 혼자 해외여행을 짧게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아는 사람 없이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보면서 저를 새롭게 발견하는 느낌이었거든요. 해외에 오래 머문다면, 다른 사회에 새롭게 적응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제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Q7. 마지막으로 MAP에서 활동을 하며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고 싶나요?

아직 부족하기도 하고 활동 기간이 비교적 짧을 예정이라 엄청난 변화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기보다는, MAP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저는 연구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제가 돕는 연구가 재난 상황이 난민의 생활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과, 난민 커뮤니티의 힘을 넓게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