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자원활동가 소개] 박재영 (난민 정보접근성 제고 사업 지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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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MAP : 2024년 상반기 MAP의 자원활동가를 소개합니다 🙂 “난민 정보접근성 제고 사업지원”에 함께하게 된 박재영 자원활동를 소개합니다🥰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24년 상반기 MAP 자원활동가 박재영입니다. 저는 몇 년 전 단순한 호기심으로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중남미와 미국 국경 사이의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폴란드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동안 우연한 계기로 우크라이나 난민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분들의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 등에 깊이 공감하며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난민분들께 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권 변호사가 되겠다는 새 목표를 갖게 되어 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중입니다.

현재는 MAP의 난민 정보 접근성 제고 사업 지원팀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난민분들에게 유익한 제도나 정책 등을 조사하여 카드 뉴스로 제작하고 배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뉴스 내용이 난민분들의 삶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매 뉴스를 발행할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보다 쉽고 명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2. MAP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공유해 주세요 🙂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분들을 위한 자원 활동을 찾던 중에 MAP이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난민분들이 느끼는 한국 사회에서의 경제적⋅법적⋅행정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적 지원을 통해 내면의 어려움도 헤아리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MAP이 추구하는 난민 지원의 방향성은 제가 꿈꾸는 진정한 의미의 이주(Migration)인 ‘마음의 이주’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고, 그 과정 속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활동가가 되고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3.“나는 000한 활동가가 되고 싶다”의 000을 채워주세요!

나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원활동가가 되고 싶다.누구든지 자신이나 현실적인 상황과 타협하고 보다 쉬운 방법을 고르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힘들고 지칠 때에는 이만큼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힘들어서 문제 상황을 회피하고 그만두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MAP의 동료 자원활동가들과 난민분들에게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고, 함께 문제를 잘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원활동가가 되고 싶습니다.

Q4.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BTI의 인기와 더불어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은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나와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법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혹 우리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부터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사회 이슈들의 내면에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가 대화 자체를 시도하지 않거나 일방이 거부하여 사회 전체가 고통을 부담하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소통의 첫걸음인 대화가 줄어든 세상은 우리 모두에게 막대한 사회적인 비용을 치르게 하고,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보다 나은 우리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대화부터 시작하고 대화로 해결하며 대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나만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

Q6. 당신이 당신답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의견이나 주장을 당당하게 펼칠 때

Q7.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내가 봐도 내가 멋있을 때가 있어요. 당신의 삶에서 당신이 가장 멋있엇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당선되었을 때

Q8. 여태까지 한번도 안해봤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연기, 디제잉

Q9. MAP에서 활동을 하며 어떤 변화를 불러오고 싶나요?

저는 난민분들이 MAP에 대해 더욱 신뢰감을 느끼고 MAP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적어도 MAP과 함께 할 때만큼은 외로움이 아닌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비록 아직은 경험이 적은 자원활동가이지만 저 또한 그 과정에서 난민분들과 함께하며 더욱 믿음직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키우고 성장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