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과의 대화: 압구정고등학교 (2023년 11월 17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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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7일 금요일
📌 압구정고등학교

이번 <난민과의 대화>에서는 압구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난민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만나보았어요!

나임쌤과 프레디쌤은
국제교류동아리, 영자신문반, 시사연구반, 독서토론반, 교육봉사반, 역사탐구반 등
다양한 동아리에 속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나임
난민으로서 자기소개를 하며 대화를 시작하자, 학생들은 제 말에 열심히 귀기울였고 난민 문제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어요. 시간이 부족해서 모든 질문에 다 답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아프가니스탄 등 다른 나라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냐는 것인데, 제 대답은 ‘아니요’였어요. 강대국의 자의적인 개입과 철수로 인해 한 나라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표면적인 의도가 좋을지라도 다른 나라가 관여하면서 오히려 약소국이 더 혼란에 빠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해요.

✍️프레디
학생들이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여태까지 받아본 적 없는 질문을 많이 했어요. 예를 들어, “난민을 받아들임으로써 한국이 얻을 수 있는 이윤”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한국은 무역 수출이 중요한 나라인데, 난민은 제조업 등 수출 관련 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여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민 수용을 결정할 때 경제적인 이윤만을 고려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 논리에 따르면, 더 보호 받아야 하는 아동이나 장애인 난민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난민이란 어떤 사람들이고 왜 난민을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