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도 하반기 MAP에서 활동하게 된 자원활동가 권나현 이라고 합니다 🙂 지금은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Q2. ‘나는 000한 자원활동가가 되고 싶다‘의 000을 채워주세요!
‘나는 열린 자원활동가가 되고 싶다’
오히려 난민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때에 저는 제가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점점 더 깊숙히 그 사람들을 알게 되고, 또 관련 일들에 관여하게 되면서 제가 생각지도 못한 편견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활동을 통해 점점 더 활짝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그들의 삶과 경험에만 집중하고, 그 이외의 어떠한 조건에도 관계없이 모두를 사랑하는 편견 없는 자원활동가가 되고 싶습니다.
Q7. 당신의 삶에서 소외된 느낌을 받았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최근까지 8년 정도를 한국이 아닌 곳들에서 보냈어요. 사실 외국에서 지내다 보면, 그곳에 나의 집이 있고, 친구와 동료가 있더라도 여전히 때때로 내가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나와 모국어가 다르거나,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다가도, 갑자기 소외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찾아와요. 그러한 경험들 때문에 더더욱 MAP에서 일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Carens라는 학자가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의 출신지에 깊은 애착을 가진다. 따라서 만일 그들이 출신지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현재 그들의 삶이 굉장한 어려움 가운데에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라고 이야기 했대요. 어렵고 불가피한 선택을 한 난민 분들이 한국 사회에서 지금보다는 덜 소외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그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으로서 함께하고 싶어요.
Q11. 나만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떡볶이요! 떡볶이는 어떤 종류이든 누가 만들었든 상관없이 언제나 확실한 행복인 것 같아요. 힘든 일을 극복할 때나, 기분이 좋은 일을 기념하고 싶을 때는 꼭 떡볶이를 먹어요. 아주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하루 종일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
Q12. 마지막으로 MAP에서 활동을 하며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고 싶나요?
사실 제 작은 활동이 즉각적으로 어떤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하는 작은 일 위에 같은 목표와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계속해서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난민 분들을 포함한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찾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이 언젠가를 위해서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