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올해 3월부터 자원활동가로 함께 하게 된 신유림입니다.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모든 인간이 환대 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꿈입니다.
Q2. MAP과 함께 하게 된 동기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몇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이주/난민 이슈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관련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추상적인 수준에서 머무른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당사자 개인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현장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MAP이 운영하는 ‘사람책도서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책도서관’의 새로운 명칭인 ‘난민과의 대화(DR)’ 팀은 알게 모르게 같은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난민과 시민이 한데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합니다. 저는 코디네이터로서 ‘난민과의 대화’ 행사의 진행을 돕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난민과의 대화’를 알게 되도록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학교, 단체, 기관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설레네요~
Q3. 우리 사회가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뚜렷한 목적 없이 자기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는 내 마음속을 찬찬히 살피고, 타인을 대할 때 보다 너그러워진다면 현대 사회에 퍼져 있는 긴장감과 냉소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Q4. 나만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는 고양이랑 낮잠 자기. 따끈한 고양이는 효과 빠른 수면제나 다름 없답니다. 두 번째는 좋아하는 음악 듣기. 요즘에는 ‘지올팍’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시도 때도 없이 들어요. 자주 가진 못하지만,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취향에 딱 맞는 커피 한 잔, 음식 한 그릇이면 스트레스가 싹 풀려요.
Q5. 여태까지 한번도 안해봤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숙소와 교통편만 준비된) 무계획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항상 여행 동선, 장소, 매일 먹을 음식까지 몇 주 전에 미리 계산한 뒤 여행을 떠났는데, 계획이 어긋날 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걸 최근에 깨달았어요. 충동과 직관을 따랐을 때 어떤 즐거움이 생길지 궁금해져서, 아무 계획이나 사전조사 없이 훌쩍 떠나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Q6. 마지막으로 MAP에서 활동을 하며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고 싶나요?
A. 개인적으로는 MAP에서의 시간을 제게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채우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한편, 저를 포함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난민을 피상적인 집단으로만 바라보는 대신, 그 안의 다양한 개인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일단 DR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세 자리 수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볼까요? @dialogue_with_refugees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